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조회수: 387   l   추천수 : 0
등록일 : 2020-01-21
* 정시 확대

대입전형 구조 개편 내용은 정시 수능위주전형 비율 확대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활용으로 구분된다.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수시전형의 비율을 늘려 왔으며, 특히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해 왔다. 이런 추세로 인해 교육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재설계하여 수능위주전형 비율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권 대학 중 고려대, 이화여대, 서울대, 중앙대, 성신여대가 많이 증가하여 서울권 정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그러나 해당 대학들이 정시를 30%까지 증가시킨다 하더라도, 전체 정원대비 소폭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수시비율이 정시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고, 적성고사 전형이 폐지되고 논술전형이 축소되면 대학들은 학생부 위주 전형을 축소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무턱대고 정시 준비를 위해 수능공부만 할 경우 여전히 좁은 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 수시전형에 대한 대비를 반드시 하도록 해야 한다.

의치한 계열, 교과 전형에 지원할 경우 여전히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최저학력기준은 평가요소가 아니라 불합격 기준이기 때문에 수시전형 지원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수능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이 크다는 의미이다.

* 국어 수학 공통/선택형 도입.. 제2외/한문 절대평가 도입

수능과목은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형을 도입해 문이과 구분을 폐지한다. 탐구의 경우 과목 구분없이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사탐만 2과목 선택하는 경우, 과탐만 2과목 선택하는 경우로 나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국어 수학 직탐은 공통+선택형 구조가 도입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9개 과학8개과목 중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수학/과학계의 반발을 의식해 수학에서는 기하를 과학에서는 과Ⅱ를 선택과목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수능평가방법에는 큰 변화가 없다. 일부상대평가제를 유지하되 제2외/한문만 절대평가로 변경하기로 했다.

EBS연계율은 현행 70%에서 50%로 축소한다. 교육부는 “학교수업을 파행시킨다는 비판이 있었던 수능EBS연계율은 취약지역(계층) 학생들의 수험준비 부담완화 등 긍정적 측면을 감안해 50%로 축소하되, 과목특성에 맞춰 간접연계로 전환해 지문암기 등 부작용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학종 평가요소 대폭 축소

학종 공정성 제고 방안은 평가요소가 대폭 축소되는 방향이다. 학생부 자소서는 작성분량이 축소되며 추천서는 폐지된다. 평가근거가 될 자료가 줄어들면서 학종평가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어 신뢰도가 하락할 우려가 제기된다.

학생부의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는 기재가 가능하긴 하지만 개수를 제한한다.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 이내로 총 6개까지 기재할 수 있으며 자율동아리는 학년당 1개로 제한한다. 소논문은 아예 기재가 금지된다.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현행을 유지하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기재수만 줄이는 것으로 확정안을 냈다.

자소서 분량은 기존 4개문항 5000자에서 3개문항 3100자로 줄어든다. 추천서는 따로 보완책 없이 폐지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그동안 대학이 추천서 폐지에 대해 우려했던 목소리는 반영하지 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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